GTX-A 개통 초읽기…안전 관리 만전에 나선 국가철도공단

입력 2024-03-13 12:40   수정 2024-03-13 12:41


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오는 30일 GTX-A 노선 수서~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현장을 누비고 있다.

국민이 안심하고 GTX를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하고 세심하게 개통을 준비하고 있다.

13일 국가철도공단에 따르면 총사업비 2조1349억원이 투입된 GTX-A 노선의 삼성~동탄 구간이 오는 30일 개통된다.

이 구간은 총길이 39.7㎞이며, 11.4㎞ 선로가 새로 신설되고 28.3㎞ 구간은 수서발 고속열차(SRT) 고속열차 구간과 공동 사용한다.

정거장 5개소, 차량 검수 시설 1개소도 마련했다.

열차 최고속도는 180㎞/h로 하루 동안 수서~동탄 60회, 운정~동탄 구간을 100회 운행한다.

영업시 수서~동탄의 총 소요 시간은 21분으로 구성역 무정차 시 19분이 소요된다.

출·퇴근 시간대는 평균 17분, 그 외 시간대는 평균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.

지난달 19일 취임한 이성해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하루가 멀다 하고 현장을 찾아 개통을 차질 없이 준비 중이다.

이 이사장은 취임 후 곧바로 GTX-A 수서역 현장을 방문하고 개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.

지난달에만 GTX-A 수서역(19일)을 비롯해 GTX-A 성남역(20일), GTX-A 차량 검수 시설(26일) 현장을 찾았다.

지난달 27일에는 GTX-A 수서~동탄 구간 시운전 열차에 탑승해 승차감을 점검하는 등 개통 준비 상황을 확인했다.

현장에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높은 만큼 적기 개통을 위한 차질 없는 공정관리와 현장 안전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.

이 이사장은 같은 달 29일에는 GTX-B 착공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.

서울 도심을 관통하는 GTX-B(용산∼상봉)의 안전한 공사를 위해 기존 구조물의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으로 하고, 이용객들이 최대한 편리하게 환승할 수 있도록 고려해 설계에 반영할 것을 주문했다.

지난 4일에는 SRT와 GTX-A 접속구간인 수서 접속 부 현장을 방문하고 접속 부 선로 안정화와 개통 후 열차 운행 안전 확보를 위한 유지보수 계획 수립 등을 챙겼다.

이 이사장은 “GTX-A 수서~동탄 구간은 현 정부의 핵심 국정과제로, 수도권 30분 출·퇴근 시대 실현을 위한 GTX의 첫 개통사업”이라며 “개통 전까지 철저한 점검과 만반의 준비로 안전한 GTX를 개통하겠다”고 말했다.

대전=임호범 기자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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